프리스타일 풋볼 수비수 단기특강 - 7화


프리스타일 풋볼 유저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여러분의~~ 친구우우우~~ 세르비아아아아안~~ 입니다!..

어?.. 설마 제가 너무 늦게 돌아와서 제 이름을 까먹으신분이 계신건 아니지요?
"어? 세르비안의 월간지 단기특강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만약 그렇다면 단기특강은 7화를 끝으로 종강을 하겟습니다!

라고 말하면 수비수 유저분들에게 맞아 죽을테니 일단 할수 있는 날까지는 하겟습니다. 헤헤 -ㅅ-ㅋㅋ
이번화가 늦은 이유는 컴퓨터가 터져서 그랬습니다.. ㅠㅅㅠ 
무튼 아직 가르쳐 드릴것도 남아 있기에 아지까지 종강할 수가 없군요. 
약간 언급을 해드리자면...

공격수도 모르게 태클 하는 법이라던지,                  (사실 너도 잘 못하면서)
집요한테클 (1), (2) 사용 방법 이라던지,                 (이건 더 못하면서)
업사이드를 이용한 역습의 원천봉쇄 라던지,            (이건 좀 하네..)
나도 모르게 공 뺏기는 방법이라던지,                     (이건 내가 잘 하지!)
적팀 골키퍼한테 로밍쓰루를 던져주는방법이라던지, (이건 더 잘 할하지!!)
골키퍼랑 같이 축구 하면서 한골도 안먹기.              (지나가던 친구 : "그건 뽀록이잖아 이생킈야")
등등 아직까지 가르쳐 드릴게 많으니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사설은 여기까지하고 본격적으로 오늘 수업에 들어가겠습니다.
오늘수업은 왕십리존테리님이 요청하신대로 크로스 방어입니다.
6화때 크로스 방어를 하지 않았느냐? 라고 물어보신다면
"예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화는 심화편입니다." 라고 대답해 드리는 수 밖엔 없군요.. 'ㅅ'ㅋ 
오늘하는 심화편은 바로 혼자하는 크로스 방어이거든요.
약간 다르게 설명하자면 헤딩을 따는 방법이라고 볼수도 있겟습니다..
그럼 오늘의 내용을 미리 요약하면서 수업을 시작하겟습니다. 오늘 수업의 요점은!

완벽한 자리 선점!

그럼 바쁘신 분들을 위해 사진을 첨부하겠습니다!
사진 클릭( 사진의 위치에 있는 자리를 꼭 지키신다면 헤더를 따는데 조금은 도움이 될껍니다. )

헤딩 하면 생각나는게 무엇이 있을까요?
키, 점프, 균형감각, 자리선점 등등등.. 수많은것이 존재합니다.
능력치 + 상황이 합쳐진 복합적인 요소가 맞물려서 돌아가는게 헤딩경합 입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헤딩따는 방법에는 우선 순위가 있다는 겁니다.
제 견해로 봤을때 우선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자리선점 (완전 중요!! 완벽한 자리선점이 60%는 먹고 들어갑니다!)
2. 점프타이밍 (중요!! 자리를 완벽히 잡더라도 삽질-공도 안왔는데 먼저 뛴다거나-하면 ........)
3. 힘+키+점프의 복합적 요소. (자신에 최적화된 특화를 찾는게 중요합니다.)

그럼 자세한 설명을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번 자리선점
여기서 제가 추천하는 자리를 위의 그림에서 설명드리자면 골대의 중간, 골 에어리어 박! 이라고 소리치겟습니다.  저는 저 위치가 어디로 크로스가 떨어지더라도 가장 빨리 낙하 포인트까지 도착할수 있는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마추어의 경우 왼만큼 센스가 아닌이상 짧은 크로스로 골을 넣기란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짧은 크로스를 그림같이 올려줄수 잇는 미드필더가 많지도 않구요. 그래서 대부분은 긴크로스를 차올립니다. 이유는 골키퍼가 반응하지 못하는 이점이 있고, 헤딩에 초보더라도 자리선점에 용의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일단 크로스가 올라온다! 라고 느낌을 받으시면 골대를 반으로 나눈후 뒤쪽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염두해 두시고 게임을 플레이하는게 부담감이 덜합니다.
(물론 프로들의 세계는 약간 다릅니다. 땅크와 나크의 조합은.. 그냥 실력으로 커버치는수밖엔...-ㅅ-;; )

2번 점프타이밍 + 3번 힘+키+몸사움의 복합적요소
점프를 뛰는 타이밍도 매우 중요합니다. 제가 봤을때 여기서 가장 중요한 능력치는 바로 "점프"라고 봅니다.
타이밍 설명에 앞서 헤딩에 관한 능력치에 상세설명을 보겟습니다.

힘 : 상대를 밀어내는 힘  
균형감각 : 상대에게 밀리지 않는 힘
점프 : 얼만큼 높이 뛰느냐.
헤딩 : 얼마나 빠르게 머리를 찍느냐.

여기서도 우선순위를 정하자면 (제 주관적인 견해이니 맹신하시면 안됩니다.)
점프>힘=균형감각>헤딩
순으로 정의하겠습니다.

이유는 능력치 고유의 "컨셉" 때문입니다.
현실의 축구는 저 모든게 복합적으로 작용하지만 게임은 다릅니다 "타이밍"하나만 잘 잡아도 모든걸 무시하고 그 능력치를 극대화 시킬수 있거든요. 여기서 그 게임적인 요소를 비집고 들어간다면 점프가 가장 좋은편에 속합니다.

다른 이들보다 높게 점프할수 있다면?
헤더 능력치가 낮아도 큰 상관없습니다. 내 머리가 먼저 공에 닿을테니 먼저 찍을수 밖에 없거든요.
헤더 능력치는 머리 두개가 동시에 공에 닿았을경우 위력을 발휘하는 스탯입니다. 그걸 점프라는 스탯으로 미연에 막아버린다고 보시면 편할겁니다. 'ㅅ'

그리고 힘은 타이밍에 속합니다. 헤딩을 걷어낼때 D를 누르면 게이치가 차는걸 볼수 있을겁니다.
그게 바로 "힘"에 속합니다. 게이지가 풀로 채우고 뛴 다면 능력치에 적혀있는 모든 힘들 다 끓어낸 겁니다. 그렇다면 타이밍이 안맞는 포워드 보다야 월등하게 높은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균형감각은 공중에서 밀리지 않는 정도 입니다.
수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확실한 슈팅방해가 보장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저는 수비수 분들에게 이렇게 충고하고 싶습니다.
"내가 헤더를 이길수 있는 능력치 하나에 모든것을 투자해보자."
수비수는 특급 헤더들의 헤딩능력치를 따라잡을수는 없습니다. 100이 넘는 능력치를 따라잡기란 요원하지요. 이 말은 결국 같은 조건이라면 아무리 헤딩이 높아봤자 헤더에겐 질 수밖 없다는 뜻이됩니다.
하지만 균형감각이나, 점프는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더 높일수도 있을겁니다. 그러니 헤더들을 완벽하게 능가할수있는 능력치에 몰아주는것이 헤더를 따내는데 더 유리하다고 봅니다. 

뭔가 어려워진듯 해 쉽게 다시한번 설명 드리겟습니다.
프리스타일은 능력치 적인 요소보다 개개인의 센스가 많이 반영되는 게임입니다.
특히 프로리그에서 승급했다가 아마추어로 내려가서 부케 키우시는 분들은 많이 느낄겁니다.

"내가 왜 여기서 그렇게 절었을까? 이 게임이 이렇게 쉬웠나?"

라고 말이지요. 아마추어 분들의 눈에 "이 싑새킈 지 잘한다고 자랑하는건가?" 라고 보일수도 있지만 위의 말은 틀린 말이 아닙니다. 프로리그는 제가 6화에서 설명드렸듯이 지옥입니다. 
미드필더의 패스? 보고 끊는다기 보다는 감으로 끊습니다. 볼 배급의 속도가 너무 빠르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그만큼 게임의 스피디함도 증가합니다. 

하지만 아마추어는 그런게 없지요. 
볼속도는 획일화 되어있습니다. 느리게 말이지요. 눈으로 보고 끊으면 90프로는 끊을수 있습니다. 
격수의 움직임마져 느리게 보일정도니.. 뭐 말 다했지요. 

그럼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어가 자리선점에 실패하면 능력치에 의지하는 수밖엔 없습니다. 
하지만.. 수비수의 입장에서 볼때 헤더 능력치는 허벗습니다.
여기서 허벗다는건 공격수보다 결코 높아질수 없기에 허벗다고 말씀 드리는 겁니다. 

이 말은 같은 점프력을 가지고 있는데 헤더가 딸린다면 당연히 헤딩은 헤더들에게 관광 당할수 밖엔 없다는 뜻입니다. 만약 이긴다면 그건 1번과 2번을 따냇기 때문에 이긴겁니다.
 
2번과 3번을 요악하자면 ..
완벽한 타이밍(힘의 극대화) 점프(점프의 극대화)해서 기타 부수적인 능력치를 무시하며, 능력치는 공격을 하는데 필요한 헤딩이 아닌 수비를 하는데 필요한 헤딩(점프, 균형감각)을 올려야 된다.
라는 뜻입니다. 
헤딩은 이길 수 없으니 점프를 올려 더 높이 뛴다 던가, 아니면 균형감각을 올려서 아예 헤딩을 찍더라도 의미가 없게 만들어버리는 경우가 해당겟군요. (일종의 완벽한 슈팅방해정도  되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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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론은 여기까지 하고 이를 토대로 나크를 잘라먹는 위치에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참 쉽죠? 사진에 있는게 전부 입니다.

사진에서 갈색의 위치에 낙하포인트가 뜨면 골키퍼가 죄다 잡아버립니다.
"크로스는 감아차기를 못한다" 정도가 이유가 되겟네요. 그러니 수비수는 저지역에서 약간 뒤로  가면 됩니다. 그렇다고 공격수가 골에어리어 끝지점에 가 있는데 골대의 중심을 고수해야하 하냐?라고 하신다면 그럴필요 까진 없습니다. 그저 그 바로 앞에 서있으면서 공만 주워먹으면 되지요.
 결국 그만큼 센스가 중요하니 아마추어에서 이리저리 실험해보셔야 합니다. 
특히 수비수 분들은 골키퍼를 자주 사용해 보시는것이 좋습니다. 언제 어떻게 어느위치에서 골키퍼를 부르면 어떻게 공을 잡는다. (이건 저도 잘 안되는 점입니다.)  


아~! 뭔가 오늘은 사진이 두장이나 되고.. 난잡하게 수업이 진행된듯 한데..
사실 설명할께 좀 더 남았습니다. 헌데 혼자서는 도저히 찍을수가 없어서... 포기 했다지요 'ㅅ'ㅋ

이 내용은 다음 크로스방어 심화 편 (2) 에서 다루겟습니다.
사실 미드필더가 크로스를 올리는 지점에 따라 골키퍼의 행동 반경이 많이 달라지거든요.  
이에 따른 대처법도 설명 드리겟습니다 'ㅅ' (그렇다고 방어를 하는데 위치 변화가 있는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경우의 수를 두개로 잡고 설명드리려고 했는데... 위의 말처럼 도저히 혼자서는 분신술을 사용해서는 원하는 앵글이 안나오더군요..-ㅅ-;; 

그럼 오늘수업은 여기까지 하겟습니다!  모두 다음시간에 만나요~!

-ps 골 에어리어의 위치가 잘못 되었군요. 하지만 수정하기 귀찮으니 안하겟습니다. -ㅅ-
우리 풋볼인들은 대충 알아 보실꺼라 생각합니다. (근데 왜 페널티 에어리어는 없어졋지? ) 

-ps2 사실 나크올릴때 최고의 방법은 골키퍼를 불러 내는겁니다.
나크를 아예 잡아버리더군요 -_-; 10번해서 1번 될까말까의 확률 이지만 이것만 알아 낸다면..
한번 써보고 깜놀해서 이리저리 돌려보았지만.... 개털리고 포기했습니다 하.하.하....

블로그 : http://lllorz.tistory.com
(블로그 방명록에 글을 남기시면,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성심성의껏 설명드리겟습니다!)

>초보 수비수 세르비안이 포워드와 미더필더에게 보내는 편지<

프리스타일 풋볼 수비수(만렙)의 단기 특강!
방어시 수비수의 위치 : >1화 바로가기<  
공격시 수비수의 위치 : >2화 바로가기< 
대인방어시 수비 방법 : >3화 바로가기<
 2:1마크시  수비 방법 : >4화 바로가기<
 전 포지션  수비 위치 : >5화 바로가기<
패치에 대한 마음가짐 : >5.5화 바로가기< 
크로스방어 수비 위치 : >6화 바로가기<
크로스심화 수비 위치: >7화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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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 밑천 다 거덜나기 시작하는데.. 다음엔 뭘 가르쳐야 하나.... lllorz(털석)